아들을 신종플루로 잃은 탤런트 이광기 씨가 최근 모 방송에 출연해 개그맨 김구라 씨에게 쉬운 성경을 선물해줬습니다. 그리고 성경 안에 이렇게 썼습니다. "너에게 있어서 요즘 가장 필요한 책인 것 같다. 성탄절 선물로 줄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다. 자주 읽길 바란다."

이광기 씨는 아들을 잃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.

조선일보에는 배우 김명국 씨의 이야기가 초기화면 톱기사로 떴습니다. 이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.

처음 약속한 인터뷰 장소는 목동 CBS 건물이었다. 그런데 확인차 전화하니 도봉구 창동 순복음 한성교회 바로 옆 음식점에서 만나자고 했다. 겨울 잔광(殘光)이 유리창을 물들이고 중랑천 바람이 그 빛을 흐트리던 날 그가 말했다.

"원래 말술이었습니다. 지금은 끊었어요. 신앙생활도 아들 때문에 하게 됐고요. 투병하던 말기 아이가 느닷없이 성경(聖經)을 읽어달라고 하더군요. 엑스레이 찍을 때면 병원 내 교회를 지나야 하는데 자주 기웃거리기도 하고."

―혹시 바로 옆의 교회가?

"모처럼 나들이 나왔을 때 영길이가 이곳을 지목하며 '여기 다니고 싶다'고 했습니다. 교회가 지금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입니다."

출처: 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09/12/25/2009122500462.html?Dep0=chosunmain&Dep1=news&Dep2=topheadline&Dep3=top


이들은 왜 성경을 읽기 시작했을까,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. 너무 힘드니까, 종교의 힘을 빌린다고 나약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. 그러나 그들은 아들 덕분에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. 그들의 자녀는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라는 생각이 듭니다.

약할 때 강함되게 하시는 하나님. 이 말은 두 배우에게 해당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. 이들은 세상 사람의 눈에는 약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. 너무 약해서 종교에 빠졌다는 차가운  눈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약해져서 강한 하나님을 만난 것, 그것이 바로 약할 때 강함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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